기도의 패턴 I
마태복음 6장 9절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기도하는 법을 알려 주셨습니다. “이것을 기도하라”고 하지 않으시고, “이렇게 기도하라”고 하심으로 기도하는 방법을 알려 주신 것입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로 우리가 기도의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첫 번째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해야 합니다(기도의 연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좋으신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름으로 기도가 연결되고 시작됩니다.
두 번째 하나님께 사랑한다고 말합니다(기도의 초점).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하나님의 이름은 하나님의 존재를 말하고,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 받으시도록 찬양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사랑으로 이끌어 주신 하나님, 자비와 긍휼히 많으신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고 그 하나님을 생각하며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세 번째 나의 삶을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사용합니다(기도의 동역). “나라이 임하옵시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도록 우리가 기도해야 합니다. 삶과 가정과 일터 가운데 주님의 나라가 임하도록 기도합니다.
네 번째 하나님께 나의 고통과 슬픔을 드립니다(항복의 기도).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우리 삶에서 우리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합니다.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기도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되기를 기도하셨습니다. 극심한 고통이 다가오는 시간에 예수님께서 하나님께 고통과 슬픔을 드리면서 순종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 땅에 살면서 주의 자녀로 고난이 있습니다.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면서 그에 따르는 나의 고통과 슬픔을 주님께 드립니다. 항복의 기도입니다.
다섯 번째 나는 나의 모든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의존하는 기도).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하나님께서 일 년치 양식을 달라고 기도하라고 말씀하지 않으시고 매일의 삶에 양식, 하루 양식을 구하도록 하셨습니다. 여기서 양식은 우리의 모든 필요를 가리킵니다. 매일 매일 하나님을 의존하며 살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모든 쓸 것을 채우시는(빌 4:19)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주님만 의존하는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 이 기도의 방법으로 먼저 간구의 기도를 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고백하여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고,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서 쓰임 받도록 기도하고, 내 형편과 내 모습 그대로 고통과 슬픔을 드리며 항복의 기도를 드립니다. 그리고 매일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을 의존하며 기도합시다.